광주시, “광주정신, 아시아 나눔” 확산 추진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시아 재난 발생 시 선도적으로 피해를 돕고, 저개발국가의 대외 인도적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인 ‘제4기 광주아시아나눔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민관이 협력해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천을 통해 국제사회에 인권도시 광주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결성됐다. 대외 인도적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재난 구호 활동의 조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4기 협의회에는 광주지역 의약 5단체, 국제봉사 및 교류 단체, 병원, 언론계, 학계, 시민 등 37명이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이 위원장에 선출됐다.

위원장에 선출된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은 “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민주와 인권, 평화의 광주정신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해외 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협의회가 세계 곳곳의 아픔과 고통이 있는 현장마다 달려가 손을 내밀고,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확산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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