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교체육 이해 증진 교수 · 학습방법 개선방안 모색

전라남도교육청이 16일과 17일 전남체육교육센터에서 전남 체육교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중등 체육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이틀에 나눠 열린 이 행사는 그동안 서로 공유 하지 못한 체육교육의 정보를 나누고 수업과 평가에 필요한 강의를 들으며 체육교육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틀 동안 오전에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이해, 교육과정 연계 체육과 학생평가의 이해와 적용에 대한 토론 중심 강의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전남체육중고등학교에서 육성중인 종목을 위주로 실기 체험을 했다.

교사들은 체육교사이지만 평소 접해 보기 어려운 종목에 대해 체육중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들로부터 기능을 습득하고 지도법을 배워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 체육교육의 지금까지 업적은 교육청이 아닌 여기 계신 선생님들의 열정 덕분이다”며 “전남 체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체육교사 한마당에 처음 참여한 2021년 신규교사인 신북중학교 마가연 교사는 “동료 교사들과 그동안 체육교사로서 나누지 못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부족했던 실기수업 기능을 습득할 수 있어 좋았다”며 “코로나19가 빨리 끝나 질 높은 연수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끝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라남도 선수단은 금 21, 은 24, 동 30개 총 7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중 전남체육중학교는 금15, 은12, 동12개를 획득, 전체 메달의 54%를 차지하는 등 체육특성화중학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체육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 온 김재무 전남체육회장과 최종술 전남체육중고등학교장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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