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이 뚝 떨어지면 찾아오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사전예방

전라남도 고흥군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2월 20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고흥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50% 지원
▲ 고흥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50% 지원

접종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평생 1회에 한해 접종비용의 50%를 군에서 지원받고 본인부담금 50% 부담만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고 발병되면 심각한 신경통과 함께 합병증을 일으켜 환자에게 큰 고통이 되며 그로인해 피로감, 우울감이 나타나 삶의 질 또한 급격히 저하되기도 하는데, 특히 한번 발병하면 치료가 잘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면역력 저하 등으로 대상포진 발병에 대해 걱정이 큰 60대 이상의 어르신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다만 이미 대상포진을 앓았다면 최소한 6~12개월 경과한 후에 예방 접종을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질병예방은 물론 합병증 사전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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