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전당서 ‘시민한마당’, 서울서 개. 폐회식 마련 붐 업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을 30일 앞두고 대회 분위기를 달굴 D-30 이벤트가 다채롭게 열린다.

1일 광주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3일 개폐회식 제작발표회를 비롯해 홍보캠페인, 시민한마당 음악회를 열고 광주U대회 붐 업에 나선다.

먼저 이날 오후 3시 광주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광장에서 ‘U대회 D-30일’ 홍보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윤장현 조직위원장, 조영표 광주시의회 시의장, 김해수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주현 법무부 법사랑광주연합회장을 비롯해 광주시, 조직위, 광주지검, 법사랑광주연합회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다.

홍보캠페인은 유스퀘어 광장을 찾은 시민들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교통질서 준수 및 U대회 성공기원 캠페인, 누리비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4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기원 시민한마당 음악회’가 열린다.

시민한마당 음악회는 대회 개막 D-30일을 맞아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열정, 꿈, 화합’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 행사는 U대회의 준비 경과와 이후 추진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모두 함께 만드는 U대회’를 만들어나가는 자리다.

치어리더 공연과 대북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운 뒤 클래식, 무용, 국악, 대중가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진행된다.

달샤벳, 노라조,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DIA)와 남녀 혼성 관악퍼포먼스 팀 ‘브람스통’, 박선욱돋움무용단, 테너 김백호, 퓨전 국악그룹 ‘도드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앞서 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더 프라자호텔 지스텀하우스(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폐회식 제작발표회’를 열고 개⋅폐회식 내용을 공개한다.

제작발표회에는 박명성 개⋅폐회식 총감독과 주요 출연진, 광주U대회 홍보대사, 개폐회식 연출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개⋅폐회식에 대한 내용과 출연자 등이 이 자리에서 오픈돼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각 광주U대회 주경기장에서는 주관방송사에서 대회 개막 30일을 앞두고 유니버시아드의 정신과 기대효과 등을 조명하고 대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웰컴투 유니버시아드 광주’ 프로그램을 특별 생방송으로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이 출연해 전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송승종 광주U대회 조직위 홍보부장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남은 기간 동안 성공적인 광주U대회 개최를 위해 홍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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