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유학생 27명 자부담 감수 2기 연속 연장 신청 ‘인기’ 실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전남농산어촌유학 2022학년도 1기 유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 전남도교육청 (자료사진)
▲ 전남도교육청 (자료사진)

전라남도교육청은 2022년에도 서울을 비롯한 광주·경기·인천 등 전국을 대상으로 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학년도 전남농산어촌유학 사업에는 전남도내 19개 시·군 52개교와 9개 시·군 9개 유학마을에서 참여를 희망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2월 15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서울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유튜브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전남농산어촌유학의 전반적인 내용과 지자체 및 마을교육공동체-학교-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는 유학마을 운영상황이 소개됐다.

또한 유학생들이 전학 와서 받게 될 학교의 특색교육활동, 마을지역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유학 신청절차, 유학경비 등이 자세히 안내됐다.

현재 진행중인 2021년 2기에는 165명의 유학생들이 전남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 중 88명은 다음 학기 연장을 신청했으며, 이들 가운데는 2021년 1기 연장자도 27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경우 최대 1년까지만 지원금을 지원하는 서울교육청 규정 상 체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없음에도 유학 연장을 신청한 것이다.

그만큼 유학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편 전남에서는 학생 1인당 유학경비를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유학에 관심이 있는 서울지역 학생·학부모는 12월 13일부터 12월 17일일까지 재학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지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혁신교육과 이메일 및 FAX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서울 학부모 설명회 영상은 서울교육청과 전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해 학부모들이 언제든지 필요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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