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새내기 유권자 교육 대비 차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광주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초‧중등 교원 참정권교육 직무연수’를 원격으로 실시했다.

▲ 광주시교육청 (자료사진)
▲ 광주시교육청 (자료사진)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직무연수는 선거에 처음 참여하는 학생 유권자들의 주권의식 함양 교육을 지원하고, 교원의 정치관계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직무연수는 관내 고등학교 교사 50명을 포함한 교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무연수는 ‘선거‧정치 미디어리터러시’, ‘교원을 위한 선거법'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별 새내기 유권자 대상 참정권교육 및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역량 강화, 선거법에 대한 교원의 올바른 인식 제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만 18세부터 선거권이 부여됐고, 오는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일 기준으로 유권자가 될 관내 고등학생은 6,600여 명에 이른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은 “선생님들에게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주권의식 함양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을 위해 참정권교육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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