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도쿄, 상하이 등 12개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2년도 상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업체’를 오는 12월 20일 18시까지 모집한다.

▲ 2021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 현장
▲ 2021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 현장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GULFOOD(2월), 일본 도쿄 Foodex Japan(3월), 미국 애너하임 NPEW(3월), 캐나다 몬트리울 Sial Canada(4월), 중국 상하이 SIAL China(5월) 등 상반기 개최 예정인 12회 박람회의 통합한국관에 참가할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업체다.

업체당 최대 3개까지 종합박람회 신청이 가능하며, 공사 주최로 참가하는 종합박람회 외에 농식품 수출기업의 개별적인 박람회 참가도 최대 2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주최국의 코로나19 출입국 여건에 따라 박람회 개최 여부 및 참가 형태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며, 참가업체의 입국이 불가한 경우 박람회 현장에 상품설명과 바이어 상담이 가능한 전담 MD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처음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 상하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유아스낵 업체 A사는 바이어 C사와 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끌어냈으며, 독일 쾰른 박람회에서는 과일 건조칩을 출품한 B사가 바이어 D사와 현장에서 5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2022년에도 코로나19 여파의 지속이 예상되나 박람회는 수출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직간접으로 만날 수 있는 접점”이라고 강조하며, “박람회 참가 전·후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과 피드백 밀착지원 등 하이브리드 통합한국관 운영의 내실을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해외사업처 신유통채널사업부(061-931-0985/098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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