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학생 6개 종목 77명 참가 총 41개 메달 획득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9월 ~ 11월 3개월 동안 분산 개최된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의 성과를 거뒀다.

▲ 시상식 (전남도교육청제공)
▲ 시상식 (전남도교육청제공)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17개 종목 중 6개 종목, 77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2개 등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육상(금메달 11개) e스포츠(금메달 4개) 종목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고, 최재형, 장주일(육상, 덕수학교), 최윤주(육상, 인성학교) 강민서(e스포츠, 소림학교) 학생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4개 종목(디스크골프, 조정, 슐런, 수영)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거두며 3개월 간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단체 기념촬영
▲ 단체 기념촬영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면 경기는 최소화하고 비대면 경기운영이 가능한 종목은 비대면으로 분산 개최됐다. 또한 대회 개최 전·후 PCR검사와 대회 종료 후 자가격리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수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주변의 성원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도전을 통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대회 참가학생과 입상학생에게 격려금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유공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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