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원 전 전라남도 장흥군의원이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기탁하고 있는 김광원 전 의원 (좌로부터) 김광원 전의원,  정종순 장흥군수
▲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기탁하고 있는 김광원 전 의원 (좌로부터) 김광원 전의원,  정종순 장흥군수

장흥군에 따르면,김광원 전 의원은 장동면 출신으로 2002년 제4대 장흥군의원으로 당선되어 4년간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봉사했으며, 1973년 삼계장학회를 창설하여 매년 중고생 10명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지난해 장흥군인재육성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광원 전 의원은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지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살기 좋은 장흥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계신 김광원 전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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