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나주배박물관에서 작품 13여점 선보여

전라남도 나주시는 금천면 소재 나주배박물관에서 이신애 작가의 도자기 작품전 ‘梨花, 도자기 위에 피어나다’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전시 작품 (나주시제공)
▲ 전시 작품 (나주시제공)

나주시에 따르면, 전시회에서는 나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 작가가 ‘배꽃’을 소재로 제작한 도자기작품 13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어린 시절 배 과수원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하얀 옷을 입은 듯 한 배꽃에 대한 영감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냈다.

‘배꽃합’, ‘배꽃나무의 오후’, ‘배꽃화병’ 등 섬세하고 아름다운 손길이 담긴 도자기들을 감상할 수 있다.

나주배박물관 관계자는 “내년 봄 과수원을 하얗게 물들일 나주 배꽃을 기약하면서 전시전 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