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산량 11만 5천톤, 865억원 목표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022년산 생김이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김은 올해 10,293ha의 면적에 총 102,930책이 시설되어 도화면 구암위판장에서 지난 11월 20일부터 생김 위판이 시작했으며, 위판 가격은 1포대(120㎏)당 최저 109,000원에서 최고 116,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김 수확을 하고 있는 어민들 (고흥군제공)
▲ 김 수확을 하고 있는 어민들 (고흥군제공)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수온으로 인해 김 양식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되었으나, 다행히 11월부터 수온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고 영양염 수치도 점차 회복되고 있어 지난해 생산량 11만 5천톤에 865억원의 실적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월 20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5천 5백톤에 51억원의 물김 위판으로 순조로운 생산량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 소득과 비슷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김 냉동망 지원, 우량 김종자 보급시설 등, 김양식 관련 6종 사업에 37억7천7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내년에도 6종 사업에 총 63억 2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흥김 생산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철저한 병해 예방, 김 양식시설 관리 등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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