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군의회는 10일 제302회 고흥군의회 2차 정례회 10차 본회의를 마치며 송영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쌀값하락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부에 공급 과잉물량을 조기에 시장격리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고흥군의회, 쌀값하락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공급과잉물량 조기 시장격리 촉구 성명서 발표
▲ 고흥군의회, 쌀값하락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공급과잉물량 조기 시장격리 촉구 성명서 발표

고흥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98만 톤으로 내년도 예상 수요량 353만 톤보다 45만 톤이 공급과잉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쌀값은 10월 5일 80kg 기준 최고가 227,212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11월 25일 기준 211,992원에 거래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고흥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규정한 ‘양곡수급안정대책 수립·시행 규정’에 따라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제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실태를 규탄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송영현 의장은 “지금이 바로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농업인을 보호하고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 공급 과잉물량에 대한 시장격리 조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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