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동 정신건강센터, 취약계층 및 정신장애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북구는 취약계층의 영구임대아파트가 타구에 비해 집중적으로 밀집되어 있고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가 요구됨에 따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암동 정신건강센터(운암동 문화예술회관 맞은편, 자연한의원 2층)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센터는 취약계층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고와 정신장애 예방 및 조기발견, 치료기간 단축 등” 사회복지 촉진 프로그램과 정신장애인을 위한 “대인관계기술, 의사소통훈련, 사회적응프로그램, 직업재활 상담 등” 재활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신장애인들이 가족의 지지를 얻어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월 가족모임과 가족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교보건사업을 확대추진하고 교육청과도 연계해 최근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인터넷 중독, 자살 등과 같은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최근 직업구조의 빠른 변화, 도시화 등 급격한 사회 경제적 변화로 정신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정신건강센터의 시설 확충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상담 문의는 운암동 정신건강센터 본소(☎267-5510)와 분소(두암보건지소 3층, ☎267-4800)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고 홈페이지(http://www.gjw.or.kr/hemind)를 통해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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