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교통안전포럼 ‘2021년 선진교통 안전대상’ 교통안전 유공 /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어린이 안전 강화

광주광역시는 지난 8일 국회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한 ‘2021년 선진교통 안전대상’ 공모에서 송희종 사무관이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 송희종 사무관
▲ 송희종 사무관

송 사무관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전략산업과, 미래산업정책과, 에너지산업과 등 경제분야를 거쳐 현재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에서 교통신호 전문가로 광주시내 주요도로 교통시설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내 주요도로 교통사고 다발지점의 차로와 횡단보도 조정과 교차로 전방 교통신호기 설치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을 마련해 보호구역 내 유색포장, 시‧종점 노면표시, 노란신호등, 대각선횡단보도, 발광형 시‧종점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또한, 야간 교통사고 발생 구간에 교통신호등과 횡단보도 LED조명을 통합 설치해 사람과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전자의 신호 위반을 예방하고 차량속도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과속단속 CCTV와 초등학교 후문까지 노란신호등을 확대 설치했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성한 ‘안전속도 5030 협업팀’을 통해 광주시내 1186㎞의 표지판과 노면표시를 정비해 안전속도를 제한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을 26곳 해제하고, 52곳은 축소하는 등 주정차 관련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 첨단기술을 도입한 딥러닝 기반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 등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신 기술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진교통 안전대상은 국회교통안전포럼이 국민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 관련 봉사활동·제도개선·연구·교육·홍보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선정하고 있다.

국내 교통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발족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국회교통안전포럼은 ▲지역사회 교통사고예방 교통봉사 활동 우수 시민 ▲교통안전 법‧제도 개선 활동 우수자 ▲교통안전 연구 및 교육 실적 우수자 ▲교통안전 홍보 및 언론보도 활성화 기여 언론인 ▲교통안전 활동 지원 우수 기업 등 민간기관 및 소속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공개 검증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송희종 시 교통시설팀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광주만의 탁월한 교통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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