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우수선수 육상 등 12개 종목 50명에게 지급 / 2019년부터 육성비를 반기별 장학금으로 지급 / 선수 사기진작 도모 기대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대학부 우수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육상 등 12개 종목 50명의 선수들에게 하반기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 8일 열린 하반기 대학부 육성비 전달식
▲ 8일 열린 하반기 대학부 육성비 전달식

시체육회는 8일 오전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김광아 회장직무대행 등 임직원과 사격 정소영(남부대 4) 등 우수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대학부 육성비 전달식’을 가졌다.

시 체육회에 따르면, 하반기 장학금 대상자는 지난 도쿄올림픽 한국 양궁 사상 최초로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안산(광주여대 2), 올해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정미(호남대 3), 제5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권총 개인 금메달을 획득한 정소영, 제20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양상훈(조선대 4) 등을 포함해 50명이다.

시체육회는 대학부 우수선수 육성비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상반기 대학부 육성비를 각종 국내‧외 대회 성적과 개인별 경기력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시체육회는 이날 전달식에서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기원하고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한 카드섹션도 펼쳤다.

김광아 회장직무대행은 “이번 장학금으로 선수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경기력이 향상되기를 바라고, 내년에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현재 추진 중인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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