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5시 전남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전남도립국악단 제396회 토요 정기공연이 오는 28일(토)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해금 더 플러스 ‘적 념’ (작곡 :김영재) / 쓸쓸하고 외로움을 표현한 주제선율을 바탕으로 단모리, 굿거리, 잦은타령, 중모리, 엇모리 순으로 연주된다. 본래 독주곡이었으나 서양악기와도 어울려 연주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곡은 한국 전통음악이 대중에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쓰여진 곡이다.

가야금병창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연주자가 가락과 병용해 소리를 한다 하여 병창이라 하며 리듬을 자신이 연출하기 때문에 소리를 하면서 독창적인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병창의 내용은 주로 판소리의 한 대목이나 민요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앉은반 사물놀이 / 사물은 본래 불교의식에 쓰이는 목어·운판·법고·범종의 4가지 의물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사물놀이의 4가지 악기(꽹과리. 징. 장고. 북)를 가리키는 말로 전용되었다. 농악.짝두름.설장구놀이.비나리.판굿.칠채굿 등의 풍물음악이었으나, 이 풍물음악에서 음악만 심화·발전되어 사물놀이가 되었다. 서서 연주하면 선반사물놀이 앉아서 연주하면 앉은반 사물놀이라 일컷는다.

태평성대 /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태평무는 경쾌하고 독특한 발짓 디딤춤과 손놀림이 한국 전통춤의 멋과 흥을 살려내는 춤이다.

창극-각설이 / “얼씨구 절씨구 들어간다~”로 시작하여 불효자 각설이가 부모의 묘지에서 孝라는 말을 재 상기시켜주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마당창극이다.

VISOIN 21 "상생“ / 사물북과 무용수들의 검무춤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무대로 함께 즐기며 어울릴 수 있고 상생하는 마음을 담아 흥과 신명을 풀어내는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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