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은 지난 7일 행복한가에서 장흥군 홀몸 어르신의 결식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1천만원 상당의 건강식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 행복한가, 장흥군 홀몸 어르신 건강식 지원
▲ 행복한가, 장흥군 홀몸 어르신 건강식 지원

이번 홀몸 어르신 건강식 지원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마을경로당 운영을 하지 못하면서 외출을 하지 않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전복죽, 소고기죽, 갈비탕, 장조림, 생선구이 등 건강식 꾸러미를 200가구에 지원하게 됐다.

행복한가는 서울시에 소재한 사회복지기관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관계 개선, 부부교육, 청소년 인성교육 등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 4월 장흥군과 협약을 통해 위기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생계·주거·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희철 이사장은 “추위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건강식 지원을 하게 됐다”며 “저희가 준비한 따뜻한 밥 한끼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힘이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군 어르신들을 위해 먼 길을 찾아 주신 행복한가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장흥군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꾸준히 찾고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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