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까지 광주. 대구 각 50만명씩 100만명 목표 / 시 홈페이지, 동주민센터 서명부 등 온‧오프라인 병행추진 / 대한체육회, 문체부 등 관계기관에 시민염원 및 유치의지 전달

광주광역시는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붐 조성과 국회, 정부 등에 시민 염원을 전달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내년 4월까지 전개한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서명운동은 지난달 15일 2038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준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대회 성공유치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치열기 확산을 위해 광주‧대구 각 50만명씩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한다.

양 시 100만명 서명자료는 내년도 대한체육회의 국제행사개최계획서 심의, 2023년 문체부‧기재부의 국제경기대회 유치심의 및 사전타당성 심의, 2024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제출할 대회 유치신청서 부속서류로 활용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동의여부, 성명, 거주지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바로소통광주’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 다중집합장소, 각종 행사장에 서명운동 서식을 비치해 곳곳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바로소통광주 : https://barosotong.gwangju.go.kr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범시민 서명운동에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통상 대회 10~14년 전에 개최도시를 결정하고 있으며, 2034년 개최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지난해 12월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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