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되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전라남도 광양시는 최근 목욕탕 내 집단 감염과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일 오전 김경호 부시장 주재로 읍면동장과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열었다.

▲ 광양시 (자료사진)
▲ 광양시 (자료사진)

지난 11월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로 이행하면서 방역을 다소 완화했으나, 이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확진 현황을 보면 수도권 등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타 지역의 친지·가족 등이 광양을 방문해 지역감염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김경호 부시장은 일선 읍면동장에게 “가급적 사적모임 등 외출을 자제하고 밀폐공간에서 짧게 머무르는 것이 가장 최선이지만, 주민들이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외지인 접촉 시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계도해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야말로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관문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자부터 송년회, 회식 등 각종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