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우수·예체능 등 장학생 선발…2008년부터 총 79억원 지급

전라남도 진도군은 재단법인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2021년 하반기 학업성적·특기·보배사랑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 진도군 (자료사진)
▲ 진도군 (자료사진)

장학생 340명에게 장학금 총 2억6,800만원을 지급했으며 재단은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과 범위를 확대했다.

2021년 하반기 정기 장학생은 성적 우수 중·고등·대학교 장학생, 예체능 특기자 등 총 340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은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70-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과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가 계속해서 확산됨에 따라 취소했으며 장학증서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될 예정이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장학금 191억원을 조성해 지역 인재육성·교육발전 명문고 육성 교육경비 학교시설 등 총 79억원을 지급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진도군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21일 군민들이 쓰임새가 줄어든 동전을 한푼 두푼 모은 돼지 저금통 2,000개를 기탁 받아 장학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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