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반영, 단위학교 자율성·책무성 강화 및 담당자 전문성 함양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7일 학교회계담당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예산 및 회계 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 광주시교육청 (자료사진)
▲ 광주시교육청 (자료사진)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지난 7월 시교육청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답변자의 97%가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예산, 지출 등 회계 전반적 분야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교육 계획을 수립했고, 단위학교의 자율성·책무성 강화 및 학교회계담당자의 전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들로 구성했다.

교육은 ▲학교회계 예산편성지침 변경사항 ▲표준교육비 교부기준 변경 ▲본예산 분석 주요 지적사항 ▲학교자율예산제 시범학교 운영계획 ▲학교회계에서 사업담당자의 역할 ▲회계관계직원과 책임 ▲예산품의 고수되기 ▲신용카드 사용 요령 등 ‘2022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교직원의 안전을 고려해 전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 교직원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행정예산과 송영선 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예산·회계 교육을 적절한 시기에 실시해 예산편성과 교육재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회계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2022학년도부터 변경된 표준교육비 교부기준을 적용해 학교운영비를 확대 교부할 예정이고, 지난 11월 ‘2022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전 학교에 배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