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시를 잊은 그대에게’ 주제로 마지막 강의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한양대 정재찬 교수를 초청해 ‘시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올해 마지막 동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포스터
▲ 포스터

2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시 평론에서 벗어나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시가 주는 정서적 위로는 물론 시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찬 교수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JTBC<김제동의 톡투유>, tvN<어쩌다 어른>등에서 시 읽기의 즐거움과 감성을 대중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동구아카데미는 식전 행사로 평생학습관 공연, 시 낭송과 우수출석회원 시상식에 이어 올해 강연을 마감하는 종강식이 함께 열린다.

현장강연 참여는 오는 8일까지 온라인 및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백신접종 완료 구민 99명만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강연접수 내용은 동구청 누리집 및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올 한해 동구아카데미가 명망 있는 강사님들의 품격있는 강의로 매회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주민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해 온 동구아카데미를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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