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별공시지가 온택트 워크숍 열어 전문가들과 머리 맞대

전라남도는 2일 ‘개별공시지가 온택트 워크숍’을 열어 총 140조 원대에 달하는 전남 토지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영상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감정평가사, 관계 공무원, 대학교수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개별공시지가 업무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요구 반영과 지가 산정의 공정성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춰, 토지의 합리적 가격조사를 위한 제도 개선점을 논의했다.

특히 ‘개별토지 및 주택가격의 효율적 산정방안’을 주제로 사전심사를 통과한 5편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회의 상황은 영상을 통해 전 시군에 실시간 송출했고, 각 시군의 우수 및 수범사례가 큰 호평을 받았다.

임춘모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지가조사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도민의 자산가치 증대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각종 세금, 부담금 등 총 60여 종의 행정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시하고 있다. 올해도 도내 523만 필지를 대상으로 특성 조사와 함께 가격을 산정하고 지난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전남지역 토지자산은 총 143조 원에 이른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