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화엄사-국립공원공단 협업으로 화엄지구 활성화 도모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일 화엄사,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와 화엄지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구례군, 화엄지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구례군, 화엄지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이번에 체결된 협약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김은창 소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 기관·단체는 연계·협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구례 화엄지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상생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친환경 교통체계 도입 국립공원 진입도로변 산책로 정비 국립공원 내 저탄소배출차량 운행 등 탄소중립 정책 추진 화엄주차장 정비 등 체류형 플랫폼 구축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화엄지구 일대에서 추진되는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는 2020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화엄사와 화엄상가를 잇는 친환경 순환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화엄사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정비하는 한편 정원문화거리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화엄권역을 하나로 엮는 사업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침체된 화엄권역이 다시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지리산 반달가슴곰 보금자리 조성사업 등 앞으로 추진될 화엄지구 활성화 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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