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전략산업 육성, 청년일자리 확대, 낭만재즈 페스티벌 등 중점

김종식 목포시장이 2일 열린 제370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 김종식 목포시장, 미래 위한 투자에 모든 역량 집중
▲ 김종식 목포시장, 미래 위한 투자에 모든 역량 집중

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의 역점시책인 신재생에너지, 관광거점사업 등을 발 빠르게 선점해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2022년은 민선7기 주요정책 및 시민행복가치 향상과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3+1 미래전략산업, 관광인프라 구축, 생활 SOC 확충,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회복 등 목포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의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미래형 신산업 육성 수출시장 선도하는 전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 실현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조성 새로운 도시경쟁력인 문화도시로 도약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 강화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 주력시민안전 행복도시 건설 등이다.

시가 편성한 2022년도 본예산안은 총 8,900억원으로 올해보다 4.04% 증가했다.

2021년 최종예산은 1조 2,375억원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부문은 올해보다 271억원이 증가한 4,062억원으로 일반회계의 50.4%를 차지한다.

산업·중소기업 및 환경부문에는 1,073억원이, 문화·관광·교육 부문에는 643억원이, 교통 및 물류 부문에는 586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 밖에 보건부문 223억원을, 국토 및 지역개발부문 257억원을 각각 배분했다.

시는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청년일자리 확대, 주차타워 신설, 인구 증가·유입, 낭만재즈 페스티벌 등 주요 사업들에 역점을 두고 이 같이 편성했다.

김 시장은 “예산이 투명하고 효능감이 높게 집행하는데 최선을 하겠다”며 “시민 가까이에서 듣고 목포 미래를 위해 멀리 보는 시정운영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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