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8월부터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추진…통합시스템 구축

전남 장성군이 도로와 지하시설물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 정보시스템(DB)을 구축한다.

군에 따르면 2014년까지 총 사업비 19억 7천만원을 투입해 장성읍과 황룡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와 지하시설물(상수도, 하수도, 전기, 통신, 가스, 난방, 송유관)의 위치정보를 전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이에 군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도로 68.91km, 상수도 24.25km, 하수관 146.27km를 구축해 지하시설물과 지상도로의 시설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불 수 있도록 전산화 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파손, 가스관 폭발 등 각종 도로굴착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중복굴착을 방지해 예산 절감 및 교통불편 해소, 환경오염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도로굴착 민원, 종합급수 민원 등 관련민원을 온라인을 통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 행정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면소재지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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