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35%(▲3) vs 국민의힘 43%(▼3)”, 8%p차(▼6)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1월 27~30일 나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여권지표는 일제히 반등한 반면, 야권지표는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 발표에 따르면 먼저 제20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는 ‘민주당 재집권(39%) vs 정권교체(51%)’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12%p 높았다. 직전 대비 재집권 기대감은 6%p 올랐고, 정권교체 기대감은 5%p 하락했다.

▲ 청와대 (자료사진)
▲ 청와대 (자료사진)

다자대결 지지도는 ‘이재명(39%) vs 윤석열(43%)’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p 앞선 가운데 직전 대비 이 후보는 6%p 오른 반면, 윤 후보는 4%p 하락하면서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양자대결 역시 ‘이재명(40%) vs 윤석열(46%)’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6%p 우위를 보였다.

반면, 제20대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로는 47%가 이재명, 42%는 윤석열 후보를 각각 꼽았다. 특히 2030 여성그룹도 이재명 후보를 가장 많이 꼽아 눈길을 끌었다.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은 3%p 오른 35%, 국민의힘은 3%p 내린 43%로, 국민의힘이 8%p 우위를 보였다.

제20대 대선 ‘적극 투표의향층’은 직전 대비 2%p 증가한 76%를 기록한 가운데 이념성향별 적극 투표 의향은 △진보층(79%) △보수층(78%) △중도층(70%) 순이었다.

특히 정부ㆍ여당의 핵심 지지기반이었던 2030 여성그룹의 분위기가 매우 심상치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호남에서 지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 제20대 대선 다자대결 “이재명 39%(▲6) vs 윤석열 43%(▼4)”, 격차 4%p(▼10) (전체자료 ; 리서치뷰 제공
▲ 제20대 대선 다자대결 “이재명 39%(▲6) vs 윤석열 43%(▼4)”, 격차 4%p(▼10) (전체자료 ; 리서치뷰 제공

제20대 대선 다자대결 지지도는 43%를 얻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9%의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4%p 근소하게 앞섰다. 뒤를 이어 정의당 심상정(5%), 국민의당 안철수(4%), 무소속 김동연(3%) 등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 2%, 무응답 : 8%).

직전 대비 이재명 후보는 6%p 상승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4%p 하락하면서 격차(14%p → 4%p)가 크게 좁혀졌다.

세대별로 △18/20대(이재명 23% vs 윤석열 42%) △30대(36% vs 43%) △60대(35% vs 51%) △70대+(31% vs 57%)에서는 윤석열, △40대(57% vs 27%)는 이재명 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50대(45% vs 45%)에서는 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18/20대에서는 △남성(이재명 30% vs 윤석열 51%) △여성(16% vs 31%) 모두 윤 후보가 앞선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18/20대 여성그룹에서 직전(18%) 대비 4%p 오른 22%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 △서울(이재명 37% vs 윤석열 44%) △대구/경북(23% vs 56%) △부울경(32% vs 55%) △강원/제주(29% vs 46%)는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고, 이 후보는 △호남(59% vs 20%)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면, △경기/인천(42% vs 41%) △충청(41% vs 40%)에서는 접전을 펼쳤다.

보수층의 67%는 윤석열, 진보층의 64%는 이재명 후보를 각각 지지해 보수층 결집력이 다소 높은 가운데 중도층은 ‘이재명(28%) vs 윤석열(48%)’로, 윤 후보가 20%p 우위를 보였다.

▲ 제20대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40%(▲4) vs 윤석열 46%(▼3)”, 격차 6%p(▼7)
▲ 제20대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40%(▲4) vs 윤석열 46%(▼3)”, 격차 6%p(▼7)

양자대결시 대선 양자대결 시 지지도는 46%를 얻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0%의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6%p 앞섰다(기타 후보 : 7%, 무응답 : 7%).

[다자대결] 다자대결과 마찬가지로 △40대(이재명 58% vs 윤석열 30%)와 △호남(67% vs 24%)에서만 이 후보가 앞섰고, △서울(38% vs 48%) △대구/경북(29% vs 51%) △부울경(30% vs 59%) △강원/제주(26% vs 52%)는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역시 △경기/인천(43% vs 44%) △충청(43% vs 45%)에서는 접전을 펼쳤다.

보수층의 69%는 윤석열, 진보층의 66%는 이재명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이재명(29%) vs 윤석열(51%)’로, 윤 후보가 22%p 앞섰다.

▲ 정당지지도 “민주당 35%(▲3) vs 국민의힘 43%(▼3)”, 격차 8%p(▼6)
▲ 정당지지도 “민주당 35%(▲3) vs 국민의힘 43%(▼3)”, 격차 8%p(▼6)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3%를 얻어 35%에 그친 민주당을 8%p 앞선 가운데 △정의당(5%) △국민의당(2%) △열린민주당(2%) 등으로 나타났다(기타 : 3%, 무당층 : 8%).

직전 대비 민주당은 3%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하락하면서 격차(14%p → 8%p)는 다소 좁혀졌다.

민주당은 △40대(민주당 53% vs 국민의힘 26%) △호남(56% vs 15%), 국민의힘은 △18/20대(21% vs 47%) △30대(34% vs 43%) △60대(31% vs 47%) △70대+(28% vs 60%)에서 각각 우위를 지킨 가운데 △50대(40% vs 41%)에서는 팽팽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호남에서 1월말 7%를 기록한 이후 △2월(12%) △3월(13%) △4월(12%) △5월(18%) △6월(27%) △7월(15%) △8월(19%) △9월(13%) △11/6~7(16%) △11월(15%) 본 조사까지 10회 연속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참고로 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호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10.3%를 얻은 박근혜 후보가 유일했다.

한편,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11월 27~3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6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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