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의 도시, 석류의 도시, 해양의 도시, 우주의 도시 홍보 기대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일 MBN방송국 사상 최초로 진행된 국악오디션 ‘제1회 조선판스타’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김산옥 국악인을 발빠르게 움직여 고흥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 홍보대사 위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이쓴 (우로부터) 송귀근 고흥군수 ,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인 (고흥군제공)
▲ 홍보대사 위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이쓴 (우로부터) 송귀근 고흥군수 ,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국악인 (고흥군제공)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의 당초 계획은 11월 1일 ‘제47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위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이 취소되어 이날 위촉하였다.

김산옥 국악인은 30여년 판소리를 해왔고, 특히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했다.

또한, 목포가요제에서 대상,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장원 등 각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각종행사나 방송국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다가 MBN 방송국 조선판스타에 참가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여 제2의 송가인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스타 반열에 오르고 있다.

홍보대사의 주요 임무는 ▲고흥관련 국책사업의 지원 및 홍보 ▲고흥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지원 ▲농수축산물 및 지역 특산품 등 브랜드 홍보 ▲지역축제 홍보 등이다.

송귀근 군수는 위촉장을 전수하고 “새로운 스타탄생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고흥군을 발길 닿는 곳 마다 잘 홍보하여 고흥을 많이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산옥 국악인은 “조선판스타에서 우승곡이 ‘인연’이었는데, 고흥과 맺은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고, 가는 곳마다 유자와 석류의 도시, 해양물류의 도시, 우주의 도시 고흥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홍보대사를 수락하여 주신 김산옥 국악인께 감사드리고, 나날이 발전해가는 고흥을 알리는데 큰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국민가수로 각광받고 있는 남진, 김연자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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