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전남대학교 정보마루 컨퍼런스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대전환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가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주최로 오는 12월 2일(목요일) 오후 2시 30분 전남대학교 정보마루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 포스터
▲ 포스터

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시민 대토론회는 임태형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19대국회의원을 지낸 박혜자 (전)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과 광주교육대학교 박남기 교수의 공동발제로 진행 되며, 전남대 염민호 교수를 좌장으로 원광대 강경숙 교수, 지한초등학교 기황 교사, 북초등학교 김준영 교장,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 차남주 회장,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박고형준씨가 지정토론자로, 시민라운드 테이블에 학생들과 학부모도 자유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코로나가 촉발한 교육의 대전환을 지역사회가 어떻게 대비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고 밝히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박혜자 (전)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교육대전환의 배경과 필요성’을 통해 ‘세계 경제가 디지털경제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과거의 교육시스템으로는 더 이상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고 보고 고교학점제 도입과 함께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의 전환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의사결정 시스템의 도입, 중앙의존에서 벗어난 지방정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리더십의 필요성 및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 광주형 미래인재상은 디지털 역량을 포함하여 새롭게 정의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대타협의 과정을 밟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발제자로 나선 박남기 광주대학교수는 ‘교육대전환의 쟁점과 토론의제’를 제시함으로서 열띤 토론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수능을 치른 학생들과 학보모의 입장과 문제제기를 통해 입시가 진정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이 되려면 어떻게 혁신 되어야 할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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