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자원순환가게로 광주 자치구 유일 국비 2억 2천만 원 확보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올바른 재활용 실천 확산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광주 동구 (자료사진)
▲ 광주 동구 (자료사진)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이중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동구의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가 최종 선정됐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올바른 재활용 실천 확산 시범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재활용률을 높여 주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 타 공공‧민간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벤치마킹 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모델을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운영비를 제외한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기존 자원순환마을에 자원순환가게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제대로 분리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 측정 후 유가 보상할 계획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올바른 재활용 실천을 돕고, 주민 참여 유도 및 교육·홍보 효과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차량을 이용해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바른 재활용 분리 실천‧확산 선도모델의 발굴과 시범운영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탄소중립을 실천해나갈 것”이라며 “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 준수 등 탄소중립을 위한 추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