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 예결위 간사. 기재부 심의관 등 만나 사업 당위성 피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회 예산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29일 국회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임기근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내년 전남 국고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았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맹성규 국회 예결위 간사를 만나 전남도 국고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전남도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맹성규 국회 예결위 간사를 만나 전남도 국고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전남도제공)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예산 순기상 국회는 이번 주 내년도 예산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12월 2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맹 간사와 임 심의관 등에게 ▲남도 음식의 체계적 보전․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해양생태자원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전시·체험 및 교육을 위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국내 심뇌혈관질환 연구 분야에 선도적 역할과 예방․재활 관리를 위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기재부 안도걸 2차관을 만나 전남도 국고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기재부 안도걸 2차관을 만나 전남도 국고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분야 글로벌 톱 10 수준 공대 도약 추진을 위해 한국에너지 공과대학교 출연금 지원 ▲중국산 김치에 대응,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회복하도록 김치산업 육성과 배추 수급조절, 수출시장 개척 등을 위한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행복과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빠지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 꼭 반영해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김 지사는 11월 한 달간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당 지도부와 예결위원장, 예결위원, 지역 국회의원과 잇따라 회동을 갖는 등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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