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과 2022년도 예산안 등 총 24개 안건 처리

전남  무안군의회는  29일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월 10일부터 20일간 진행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 무안군의회, 본 회의장
▲ 무안군의회, 본 회의장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집행부의 내년도 업무계획 보고 청취, 군정질문, 조례안 및 2022년도 본예산 등 집행부 업무 전반에 대한 사항을 다뤘으며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본예산안에 대해 28억 3,500만원을 삭감하고 최종 심사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무안군 예산은 올해 본예산 5,291억원보다 216억원이 증가한 5,507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4일 김산 무안군수를 상대로 진행된 군정질문에서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추진방향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한 조례안은 총 20건이며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무안군 공동주택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무안군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조례안’등 5건으로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모두 원안 가결됐다.

김대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앞으로도 무안군의회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우려로 불가피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실단과소장 대상 군정질문을 12월 중순에 예정돼 있는 제276회 임시회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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