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협의회장 김승이)가 대북 전문가와 북한이탈주민 안보강사를 초청해 공무원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는 24일 오후 2시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자문위원, 기관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주제로 안보교육을 개최했다.

민주평통진도군협의회 김남중 간사의 진행으로 이날 행사는 대북전문가인 안득기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1강 강사로 나서 ‘김정일 이후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또한 지현아 탈북강사가 2가 강사로 나서 ‘자유 찾아 천만리’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민주평통진도군협의회 김승이 협의회장은 이날 행사에 관련해 “북한 핵문제도 슬기롭게 해결해야 하고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도 게을리 해선 안 될 것”이라며 “한반도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자문위원과 통일무지개 회원들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통일 분위기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