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은 2021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1월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따라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 곡성군, 2021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곡성군, 2021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그동안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병행해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토론훈련으로 실시됐다.

곡성군은 겸면에 소재한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산사태에 따른 누유상황을 가정해 합동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토론은 재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문제해결방식으로 실시됐다.

산사태에 따른 누유 발생 시 상황 전파, 주민 대피, 교통 통제, 긴급 구호, 하천오염 방지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곡성군은 이번 토론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업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무 담당자가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숙지하는 계기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했다.

군 관계자는 “실제 재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각 기관과 담당자들이 정해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역할분담과 공조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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