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에서 생산되는 물김 브랜드화에 박차

전라남도  신안군은  24일 압해읍에 위치한 ㈜다도해어업회사법인 마른김 가공공장에서 산지가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 ㈜다도해어업회사법인 마른김 산지가공시설사업 준공식 개최
▲ ㈜다도해어업회사법인 마른김 산지가공시설사업 준공식 개최

신안군에 따르면, ㈜다도해어업회사법인은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에 설립된 마른김 가공업체로 2020년 2월 사업자로 선정되어 공장 건축, 마른김 건조기계 설치, 가공용수 정수시설 설치 등 132억원을 투자해 금년 11월 시운전을 시작으로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마른김 생산에 나선다.

이는, 첫째도 소득, 둘째도 소득, 셋째도 소득이라는 목표로 군정을 이끄는 박우량 신안군수가 군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도해어업회사법인 가공공장 유치에 수년간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박우성 대표는 준공식에서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을 지원해준 신안군에 감사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물김을 이용해 신안 김이 세계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지역 사회 발전에도 공헌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군에는 국내 최고 김 수출 기업이 있는 곳으로 신안 김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신안군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김산업은 550어가의 물김 양식어가와 24개 가공업체에서 마른김과 조미김을 생산해 1,7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매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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