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축제 기간 1,500여 명 방문…인쇄의 거리 홍보 톡톡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서남동 인쇄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서남동 인쇄굿즈데이’를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서남동 인쇄굿즈데이를 찾은 시민들 (동구제공)
▲ 서남동 인쇄굿즈데이를 찾은 시민들 (동구제공)

특히 성황리에 종료한 충장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인쇄장인과 함께하는 나만의 핸드메이드 수첩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인 지난 20~21일 이틀간 총 6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180여명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다.

23일 동구에 따르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스프링·실 제본 두가지 방식으로 직접 수첩을 만들어 보고 여러 가지 스템프를 찍어 만들어진 수첩 완성본을 소장하였다.

체험과 함께 서남동 인쇄 장인인 이대만씨가 직접 소장한 인쇄 기기들로 꾸민 인쇄 아카지엄 전시실을 둘러보고 과거 인쇄의 역사를 눈으로 보며 체험에 참가한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에서 서남동 및 광주지역 인쇄 관련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기획전시는 충장축제 기간 내 총 1천500여 명이 다녀가 축제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는 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인쇄굿즈데이 일환으로 로컬 디자인 굿즈와 함께하는 ‘인쇄 굿즈 스토리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 기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서남동 인쇄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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