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협업기능 추진 운영반, 한파대책 종합상황실 등 운영 / 제설자재・장비 사전 확보, 제설작업 우선구간 지정 등 폭설 사전 대비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겨울철 주민불편 및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 겨울철 자연재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북구
▲ 겨울철 자연재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북구

이에 오는 29일부터 KT광주지사,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해양에너지 등 총 33명으로 구성된 민・관・군 자연재난 대응 전담 실무반을 가동한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실무반은 상황전파, 인명구조, 시설복구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 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면서 자연재난 표준행동매뉴얼과 재난관리 자원을 재정비 하는 등 재난상황 관리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북구청 시장산업과, 복지정책과, 상수도사업본부 동북수도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한파 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농작물, 농・축산 시설,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 예방 대책도 마련한다.

아울러 친환경 제설제, 모래 등 제설자재・장비를 재정비하는 한편 간선・이면도로 104개 노선과 상습결빙・경사지 16곳을 제설작업 우선 구간으로 지정해 폭설에 대비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관리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구민 안전 확보와 재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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