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통장연합회 전라남도지부는 지난 19일 강진아트홀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김성일 도부의장, 위성식 의장, 도·군의원, 전남 시·군 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전라남도 이통장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승옥 강진군수(사진/중앙)
▲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승옥 강진군수(사진/중앙)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에 참석자 대상 접종완료 확인 등을 통해 접종완료자와 PCR 음성 확인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 대상 방역수칙, 예방접종 안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행정 최일선에서 관과 주민의 가교 역할과 파수꾼으로 노력하고 있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아라 성악가와 유상호 연주가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통장 헌장 낭독, 모범이통장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통장 업무에 적극적으로 헌신한 공로로 여수시 서원평 통장과 고흥군 홍인조 이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영암군 이용애 이장 등 5명의 이통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70여명의 이통장이 도지사 표창과 적십자 총재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남도,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이통장연합회가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업무협약을 맺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키로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주 전라남도지부장은 “본연의 생업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이통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희생과 봉사정신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통장님들께서 주민들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만큼 이통장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자체장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통장님들께서 마을 구석구석과 마을 주민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는 덕분에 전남도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름다운 마을, 행복한 주민을 위해 함께 힘쓰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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