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ㅣ 더 나은 학교, 더 높은 가능성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3~24일 이틀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광주혁신학교 50여 곳에서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2021 빛고을 혁신학교 포럼’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 포스터
▲ 포스터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더 나은 학교, 더 높은 가능성‘을 주제로 실시된다. 교육대전환기를 맞은 빛고을 혁신학교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멈춤 없이 실천했던 삶을 위한 교육과 앞으로 10년의 혁신학교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포럼을 통해 광주혁신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며 더 나은 광주교육의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송출된다.

포럼 첫째 날에는 교육을 보는 시선 ’6인 4색‘ 강연이 실시된다. 혁신학교 초·중·고 학생들, 교사, 광주시민, ’뉴노멀의 철학‘의 저자 경희대 김재인 교수 등 6명의 강연자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빛고을 혁신학교와 광주교육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특히 경희대 김재인 교수는 창의성의 본질, 창의력 함양 방법, 혁신학교의 대안적인 가치 등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첫날 포럼 사회를 맡게 될 봉산중 이동수 교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대한 압력이 고조되고 있는 이때 ‘6인 4색’ 강연에서 더 나은 학교의 가능성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럼 둘째 날은 광주 전역에서 주제별 작은 포럼이 개최된다. 생태적 삶을 가꾸는 프로젝트 수업 등 54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2021 빛고을 혁신학교 포럼’은 교육의 변화와 전환의 시기에도 학교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광주교육의 혁신을 이끌어왔던 혁신학교들의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공동체의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삶이 펼쳐지는 학교 현장의 구성원들이 공적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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