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TP와 농업ICT장비 상용화. 국산화 위한 위수탁 협약

전라남도는 최근 고흥군, (재)전남테크노파크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농업 ICT 장비 국산화를 위한 테스트베드인 실증단지의 운영 위수탁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재)전남테크노파크는 실증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하고, 실증연구에 매진하도록 필요한 시설장비를 구출할 계획이며 고흥군은 실증기업이 관내 정주하도록 지역 연계사업을 발굴한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국내 스타트업 스마트팜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이나 연구기관, 대학 등이 입주해 실증, 연구하는 공간이다. 스마트팜 기자재 및 장비의 성능 실증을 위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한다. 스마트팜 온실과 노지 실증 구역을 각각 2ha씩 총 4ha, 17개 구역으로 나눠, 내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실증단지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은 스마트팜 농자재 개발, 드론 성능 실증, 아열대 작물 스마트팜 재배기술, 자율주행 농작업기 등의 실증을 한다. 자율실증 구역에는 소규모 온실 및 복합환경 제어기를 현장에 직접 제작해 테스트하는 장소도 마련한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아열대 작물 실증구역과 밀폐형 온실, 노지 자율실증구역은 타 시․도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차별화된 특징이다.

김경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업 유치와 장비 구축 경험이 풍부한 전남테크노파크 주도로 실증단지를 내실 있게 운영하게 돼 전후방 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핵심시설 운영 및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는 등 단계별 대책을 제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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