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판매망 네트워크 구축 사업’ 모집…업체당 최대 1천만 원

전라남도가 경기 침체 극복과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어민의 비대면 판로를 지원하는 ‘2021년 농산물 유통판매망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TV홈쇼핑과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HACCP 및 GAP 인증을 받은 남도장터 입점 업체다. 업체당 도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며, 업체는 이와 동일한 금액을 자부담하면 된다.

지원을 바라면 관련 서류를 이메일(thepoo3298@korea.kr) 또는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체가 제품을 TV홈쇼핑으로 판매하면 방송 송출료(정액수수료), 영상 제작·촬영비, 프로모션 비용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몰 내 입점 판매, 쇼핑몰 판매 수수료, 할인쿠폰 및 광고비 등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 판매 지원은 별도 수행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소비가 줄어든 만큼 TV홈쇼핑, 온라인몰 입점 등 비대면 판로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지역 농축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사업 대상자로 여수농협돌산갓김치공장, 농업회사법인 신성 등 55개소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155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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