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메달 휩쓸어

광주광역시청 육상팀(감독 심재용)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팀의 위용을 보여줬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 첫날인 3일 광주시청 육상팀은 금3개(100m 김국영‧400m 이준‧멀리뛰기 김덕현)와 은1개(멀리뛰기 배찬미)를 획득했으며, 셋째날은 금3개, 넷째날에는 금1개를 따냈다.

이에 앞서 올해 첫 육상대회인 제19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시청 육상팀은 금 5개, 동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내 명실공이 국내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광주시청 육상팀은 한국 육상의 대들보들인 멀리뛰기․세단뛰기 한국기록 보유자 김덕현, 110m 허들의 터줏대감 박태경, 인간탄환 임희남, 여자 세단뛰기 지존 배찬미와 올해부터 한솥밥을 먹게 된 육상단거리 간판 김국영 등 국내 육상 최강자들의 집합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겨울 혹독한 훈련을 극복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대회 첫 경기에서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 7월 하계유니버시아드와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의 명예를 드높이는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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