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회복되는 여행심리, 감성으로 공략

전라남도 광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21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시장을 겨냥한 홍보전략을 펼친다.

▲ 이순신대교 야경 (광양시제공)
▲ 이순신대교 야경 (광양시제공)

시는 오는 18일부터 서울 aT센터에서 나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야경, 배알도 섬 정원, 별 헤는 다리 등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의 신규관광자원을 브랜딩하는 장으로 활용할 전략이다.

특히 ‘일상으로의 여행-여행백신’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광양관광 홍보영상을 박람회 기간 내내 상영해 회복되는 여행심리를 공략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부스는 광양관광 슬로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과 함께 광양의 은은한 야경을 배경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 구봉산전망대 등 청정하고 안전한 관광지를 감각적으로 배치해 꾸며진다.

시는 홍보물 배포, 여행 상담 등 정보 제공은 물론 매실엑기스, 곶감빵, 매실장아찌 등 광양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등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순천, 보성 등과 공동 홍보마케팅으로 광역테마버스, 남도바닷길 등 매력 넘치는 연계상품 홍보와 함께 관광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워케이션, 블레저, 감성캠핑 등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읽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 구상 기회로 삼는다는 취지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박람회에서 직접 잠재관광객들을 만나 광양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여행심리를 공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개방한 배알도 섬 정원, 별 헤는 다리 등 신규 관광자원들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는 만큼 박람회를 통해 브랜딩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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