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을 진도군청 민원실 앞에서 최근 진행했다.

▲ 헌형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진도군 (진도보건소제공)
▲ 헌형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진도군 (진도보건소제공)

진도군청 공직자와 사회단체 회원, 군민들이 사랑의 생명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적극 동참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감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실시했다.

헌혈 참여자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체크와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자원봉사활동 4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에 군민들이 자발적 동참했다”며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헌혈문화 확산 운동은 물론 응급 상황 대비 혈액수급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을 홍보하고 헌혈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