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심리, 판사보조 ‘법률전문가’ 향후 경력법관 임용 유력 후보군 / 매년 4~5명씩 10년간 48명 배출

전남대학교가 4명의 검사 임용시험 합격에 이어, 법관 임용후보인 재판연구원도 5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1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민병로)은 최근 발표된 2022년 재판연구원 선발전형에서 고등법원 권역별로 김희주, 마예현(광주) 유환진(서울), 정희수(수원), 오주성(대전) 등 모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재판연구원 임용은 1차 서류전형에서 학업성적과 법률분야 실무수습 경력 등을 심사해 합격자와 필기시험 면제자를 선발한 뒤, 2차 민∙형사 필기시험을 거쳐 3차 구술평가 등 지원자의 실무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해 이뤄진다.

재판연구원은 사건의 심리 및 재판에 관한 조사∙연구 등 판사를 보조하는 법률전문가로 향후 경력 법관 임용이 유력한 판사 후보군이다.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012년 1기 졸업생부터 이번 11기 졸업생까지 매년 4~5명씩 모두 48명의 재판연구원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