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온드리목장.요거트 제품 생산 사업성과 등 발표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난 12일 ‘젖소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유기농 유제품 생산 현장을 방문하는 연시회를 열었다.

▲ 화순군, ‘젖소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연시회’ 개최
▲ 화순군, ‘젖소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연시회’ 개최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개최한 이 날 연시회에서는 고품질 동물복지 유기농 원유 생산 목장 견학 사업성과 발표 유기농 유제품 생산 현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화순군은 지난해 전남도 공모사업인 저비용·고소득 농업 기술 실천 낙농 분야에 선정돼 동면 온드리목장에 유기농 요거트 제품 생산 가공 설비 구축을 지원했다.

온드리목장은 지난 10월 유기농 유가공품인 ‘유기농 요거트 4종’을 개발, 생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젖소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 추진으로 원유 부가가치를 높이고 유기농 유가공품의 생산기술 보급에 힘썼다고 밝혔다.

낙농업의 6차 산업화, 우유 소비 활성화 도모, 친환경 동물 복지 농장 조성에 따른 자연환경 보호에도 한몫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사업 추진 후 전년 대비 온드리농장의 자가 노동비 25% 절감, 생산비 2.8% 감소 등 일반 원유 납품 대비 총수입이 18.9% 상승하는 등 사업성과도 얻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낙농 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축산물 생산비 절감, 부가가치 향상 사업 발굴로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득 안정화 경영모델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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