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시책 발굴, 녹색 축산 시책 등 호평.농업·농촌 활성화 효과

전라남도 화순군이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화순군은 10일 영광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화순군,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 화순군,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전남도는 매년 농업·유통·식품·축산·방역 7개 분야 39개 항목을 토대로 농정업무 종합평가를 시행해 우수 시·군 8곳을 선발한다.

화순군은 농업인 월급제 참여 농가 실적 3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실적 달성률 2위, 백신통합관리시스템 현행화율 2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적극적인 신규 시책 발굴과 추진, 예산 수립 가점도 우수상을 받는 데 한몫했다.

‘부자 농촌, 부자 농업’을 실현하려는 구충곤 화순군수의 의지와 추진력이 있어 다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 추진해 성과를 내 2년 연속 우수상을 받게 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날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화순 지역에서는 김윤재 씨와 이영철 씨가 대통령상을, 노상현 씨가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박용완 씨와 정대현 씨가 전라남도지사상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중·소농 지원 중심의 맞춤형 영농 시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키우려는 우리 군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책을 적극으로 발굴, 추진해 ‘골고루 잘사는 농업·농촌’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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