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작품 출품, ‘아빠와 함께 비눗방울 춤을’ 최고상 수상

전라남도 강진군이 지난 10월 실시한 ‘2021년 제3회 행복한 남성육아사진 공모전’ 최종 수상작 12편이 선정 발표했다.

▲ 강진읍 박상표씨의 ‘아빠와함께 비눗방울 춤을’ 이 공모전 최고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제공)
▲ 강진읍 박상표씨의 ‘아빠와함께 비눗방울 춤을’ 이 공모전 최고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제공)

9일 강진군에 따르면, 공모전은 아이키우기 좋은 강진을 만들고 남녀의 동등한 자녀 양육 참여와 일·가정 양립의 문화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위스타트강진글로벌아동센터 주관, 강진군 · 청자로타리클럽 · 강진우리신문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최고상 : 아빠와 함께 비눗방울 춤을(박상표) ▲ 사랑상 : 아빠따라서 아~(노진섭) ▲행복상 : 미래의 파브로 형제와 아빠(여남식), 치즈는 늘어나야 제맛(정환석) ▲미소상 : 행복바이러스(김민철), 아빠와 함께 찜질방 놀이(윤정훈), 머리 묶는 아빠(아빠손은 금손)(김성일), 아빠만 따라갈게(용상우), 아빠와 함께라면 참을 수 있어요(정창식), 아들의 발걸음 가는대로(김건표) ▲특별상 : 할아버지도 육아에는 예외 없어요(문승옥), 오빠는 슈퍼맨(김태호)등이 선정됐다.

총 80개 작품이 출품했으며, 강진사진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엄격히 심사했다. 1차 선정된 35편을 대상으로 재심사해 12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수상작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강진군청 본관 입구에 전시했으며, 이후에는 위스타트 육아지원센터 1층에서 볼 수 있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3일 청자로타리 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정신정 위스타트강진글로벌아동센터장은 “다음해부터 1가정당 최대 4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히고, 선정된 작품은 전문 전시관에서 일정 기간 모든 군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시상 규모를 대폭 확대해 함께 육아하고 있는 많은 가정에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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