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생활폐기물 매립금지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마련 촉구

전남도의회 김복실 의원(민생당·비례)은 지난 5일, 보건환경연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김치 등 발효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남산 천일염을 사용한 김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중국산 김치에 빼앗긴 시장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복실 전남도의원
▲ 김복실 전남도의원

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김복실 의원은“전남산 천일염을 사용한 절임배추가 정제염을 사용한 절임배추보다 마그네슘이 2배 이상 많다.”며, “앞으로는 중국산 김치와 전남산 천일염을 사용한 김치의 성분을 비교분석해 국내산 김치의 우수성 발굴․홍보 등 중국산 김치와 차별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동부지역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언론보도에 따르면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초과 배출한 소각시설이 전남이 7곳으로 전국 최다이다.”며 , “완도의 한 생활 폐기물 소각 시설에선 배출 허용 기준치보다 90배가 넘는 다이옥신이 배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 시․군과 함께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2030 생활폐기물 매립 금지에 따라 소각시설을 확충해야 되는 데 자기 지역에 소각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찬성하는 도민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것으로 개별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 보급 등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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