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생활폐기물 매립금지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마련 촉구
전남도의회 김복실 의원(민생당·비례)은 지난 5일, 보건환경연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김치 등 발효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남산 천일염을 사용한 김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중국산 김치에 빼앗긴 시장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김복실 의원은“전남산 천일염을 사용한 절임배추가 정제염을 사용한 절임배추보다 마그네슘이 2배 이상 많다.”며, “앞으로는 중국산 김치와 전남산 천일염을 사용한 김치의 성분을 비교분석해 국내산 김치의 우수성 발굴․홍보 등 중국산 김치와 차별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동부지역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언론보도에 따르면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초과 배출한 소각시설이 전남이 7곳으로 전국 최다이다.”며 , “완도의 한 생활 폐기물 소각 시설에선 배출 허용 기준치보다 90배가 넘는 다이옥신이 배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 시․군과 함께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2030 생활폐기물 매립 금지에 따라 소각시설을 확충해야 되는 데 자기 지역에 소각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찬성하는 도민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것으로 개별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 보급 등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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