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596대 공급

전라남도 광양시는 노동력 절감과 영농 편의 증대를 위해 관리기, 농산물 건조기, 농약살포기 등 다목적 소형농기계 596대를 공급해 소규모 농가뿐만 아니라, 최근 늘어나고 있는 도시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광양시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농업인에게 인기
▲ 광양시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농업인에게 인기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의 파종·수확·관리뿐만 아니라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소형농기계를 고령 농업인이나 부녀농업인 등 규모가 영세한 농가에 우선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 지원대상 농기계 중 농기계 구입비를 30만~300만원 범위에서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2009년부터 지금까지 8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목적 소형농기계 3,773대를 공급했으며 농업인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도비 사업뿐만 아니라, 시 자체 사업비도 매년 추가로 확보해 농가에 공급했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농가가 원하는 소형농기계를 구입해 직접 운행할 수 있어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본 사업이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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